이기우

작가노트

어떤 시각적 대상에서 단순히 보는 것을 떠나서 견해를 가진다는 것.

그 견해가 다듬어져서 새로운 사실과 표현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면 다른 그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감사할 것이다. 수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고민하고 찾고자 하는 그 무엇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이정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보는 것에서 떠나 보고 싶은 것을 찾는 건 세상에서 분리된 자아를 깨달았을 때부터다.

타인과 섞여있으면서도 구분되는 자아는 항상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삶과 죽음까지.

시간의 유한성을 깨달았을 때의 절망감. 그 절망감으로부터의 해방이 자신만의 예술을 종교적 완성으로까지 승화를 시켜야 한다는 것. 불가능한 그것을 가능하게 하고자 하는 건 다양한 경험에서 얻어지는 수많은 정보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다.

그 이야기는 세상의 끝에서 자신에게 존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 그것은 허무와 공허함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필요하다.

보는 것으로부터 관점과 새로운 인식을 통한 자각은 똑같은 사물에서 없는 것을 지어 내는 것이 아니라 미처 알지 못한 부분을 찾고 깨닫는 것이다.

아트페어

2019년 동네아트페스티벌(DAF) adm 커뮤니티 갤러리

개인전

2017년 스페이스 아트와 개인전" 마음속에 그려진 풍경 " 전

2018년 갤러리 일호 개인전 “그곳에 숲이 있다”전

2018년 수호 갤러리 개인전 “ 창[窓]-바라보다” 전

2018년 서울 kbs 시청자갤러리 “생[生]-초록” 전

2019년 늴리리 갤러리 “ 창[窓]-바라보다” 전